한국 투자자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큰 주목을 받아온 두 기술주, 테슬라와 엔비디아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이 두 회사는 한때 한국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서 빠질 수 없는 이름이었고, 최근에도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두 회사의 현재 주가 동향, 한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이유, 그리고 주가 상승과 하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중립적으로 살펴본 뒤,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여 보겠습니다.

한국 투자자들, 특히 ‘서학개미’로 불리는 해외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서 테슬라와 엔비디아는 오랫동안 대표적인 기술주로 사랑받아왔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테슬라는 전기차 혁신의 아이콘으로, 엔비디아는 AI와 반도체 시장의 선두주자로 각광받았어요. 한국예탁결제원 자료를 보면, 2020년대 초반부터 이 두 종목은 순매수 상위권을 꾸준히 지켰고, 특히 테슬라는 한때 서학개미들의 ‘국민주’로 불릴 정도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최근 몇 년간 AI 붐과 함께 급부상하며 테슬라의 자리를 위협하기 시작했죠.

왜 한국에서 유독 이 두 회사가 인기를 끌었을까요? 먼저, 한국 투자자들은 성장 가능성이 큰 기술주에 매력을 느끼는 경향이 강합니다.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라는 카리스마 넘치는 CEO와 전기차, 자율주행, 로봇 공학이라는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앞세워 투자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했어요.

반면 엔비디아는 AI, 게임, 데이터센터라는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기술로 실질적인 성장성을 보여줬죠. 두 회사 모두 혁신과 변화를 상징하며, 한국 투자자들의 ‘큰 그림’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켰습니다.

테슬라와 엔비디아의 현재 주가 동향
테슬라와 엔비디아의 주가는 최근 몇 년간의 변동성을 이어가며 각기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2024년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최근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어요. 주가는 약 400달러 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전기차 수요 둔화와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모습입니다. 반면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수요 증가로 2024년 내내 상승세를 유지하며 주당 12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어요. 이는 과거 대비 큰 폭의 성장으로, 시장의 높은 기대치를 보여줍니다.

테슬라의 경우, 2024년 트럼프 재집권과 자율주행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했지만, 최근 실적 부진과 중국 시장 경쟁 심화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반도체 공급망 이슈와 단기 과열 논란에도 불구하고 AI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 중이에요. 두 회사 모두 변동성이 크지만, 최근 흐름만 놓고 보면 엔비디아가 더 강한 모멘텀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테슬라와 엔비디아를 좋아한 이유
한국 투자자들이 테슬라와 엔비디아에 열광한 이유는 단순히 주가 상승 때문만은 아니에요. 먼저 테슬라는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환경 문제와 기술 혁신을 동시에 상징했죠. 한국은 전기차 보급률이 높은 나라로, 테슬라의 모델 3나 모델 Y 같은 차량이 도로에서 자주 보이면서 투자자들에게 친숙함을 줬습니다. 게다가 일론 머스크의 독특한 행보와 로보택시, 옵티머스 같은 미래 비전은 투자자들의 꿈을 키웠어요.

엔비디아는 조금 다른 맥락에서 사랑받았습니다. 한국은 반도체 강국으로,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같은 기업과 연결고리를 가진 엔비디아의 성장 스토리가 매력적이었어요. AI와 게임 산업의 확장은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를 필수품으로 만들었고, 이는 한국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죠. 특히 젊은 투자층은 게임과 AI라는 키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엔비디아를 주목했습니다.






테슬라 주가에 대한 의견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뉩니다. 먼저 상승을 낙관하는 측에서는 자율주행 기술(FSD)과 로보택시 사업의 잠재력을 강조해요. 2025년과 2026년에 예정된 저가 전기차(모델 2) 출시와 사이버캡 공개는 주가를 다시 끌어올릴 촉매로 꼽힙니다. 또한,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영향력과 트럼프 행정부와의 긴밀한 관계는 규제 완화 기대감을 높이고 있어요. 일부 전문가는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장기적으로 2조 달러를 넘길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반면,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테슬라의 점유율이 흔들리고 있어요. 중국의 BYD나 유럽 브랜드들이 저렴한 모델로 공세를 펼치고 있고, 테슬라의 생산량 증가율도 둔화 조짐을 보입니다. JP모간 같은 기관은 목표 주가를 135달러로 제시하며 현재 주가 대비 66% 하락 가능성을 경고했어요. 실적 부진과 높은 밸류에이션도 투자자들의 불안을 키우는 요소입니다.







엔비디아는 최근 몇 년간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줬고, 상승 의견이 상대적으로 강합니다.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위치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확장은 엔비디아의 미래를 밝게 봅니다. 일부 애널리스트는 AI 열풍이 계속되며 주가가 단기 조정 후에도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해요. 엔비디아의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꾸준히 상회하며 투자자 신뢰를 얻고 있죠.
하지만 하락 의견도 존재합니다. 반도체 업계의 공급망 문제와 중국 수요 감소는 단기적인 악재로 작용할 수 있어요. 또한, 현재 주가가 높은 기대치를 반영하고 있어 과열 논란이 있습니다. 실적이 시장의 과도한 낙관론을 충족하지 못하면 조정이 올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AI 시장의 장기 성장성은 하락 리스크를 상쇄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에요.



최근 흐름과 장기 투자 선택지로서의
개인적인 의견
최근 몇 달간의 흐름을 보면, 테슬라는 변동성이 크고 불확실성이 많은 반면, 엔비디아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자율주행과 로봇 공학이라는 큰 그림에 의존하지만, 단기적으로 실적과 경쟁 압박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있어요. 반면 엔비디아는 AI라는 현재 진행형 트렌드 속에서 실질적인 수익성을 입증하고 있죠.

개인적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테슬라보다는 엔비디아가 투자 선택지로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테슬라의 혁신성은 여전히 강점이지만, 시장 환경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반면 엔비디아는 AI와 반도체라는 필수 산업의 중심에 서 있으며, 성장 동력이 확실히 더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한국에서 사람들이 금과 비트코인 같은 투자 자산에 어떤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기관과 개인의 투자 경향이 어떻게 다른지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최근 기사를 통해 한국은행이 비트코인 보유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는 글을 읽었는데요.

자세히 살펴보며 어떤 내용인지, 그 이면에는 어떤 현상이 있었는지를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개인 투자자와 금


한국에서 금은 최근 몇 년간 정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요.
특히 경제가 불안정하거나 물가가 오를 때, 사람들은 금을 안전자산으로 여기고 많이 사들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2025년 초 기준으로 보면, 금값이 계속 오르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금을 ‘쓸어 담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라고해요
예를 들어, 시중은행에서 판매하는 골드바(금괴)나 골드뱅킹(금 통장) 같은 상품이 사상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는 보도도 있었어요.

구체적인 수치를 보면, 개인들의 금 보유량은 정확한 통계가 공개되지 않지만, 한국금거래소 같은 곳의 거래량이나 은행의 금 관련 상품 판매 추이를 통해 짐작할 수 있어요.
2024년 말부터 2025년 초까지 금값이 온스당 2,700달러를 넘어서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금 실물(골드바, 금반지 등)이나 금 ETF(상장지수펀드)에 몰리고 있다고 해요.

특히 “김치 프리미엄”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한국에서 금값이 해외보다 20% 정도 비싸게 거래되기도 했어요.
이건 한국 사람들이 금에 얼마나 열광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죠. 금은 물가가 오를 때 가치가 떨어지지 않고, 경제 위기에도 버틸 수 있는 자산으로 여겨지니까요.



개인투자자와 비트코인(암호화폐)


한국은 한때 세계에서 암호화폐 열풍이 가장 뜨거운 나라 중 하나였어요. 2021년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폭등했을 때 한국 인구의 약 10%가 암호화폐에 투자했다는 통계가 있었다고 해요

그 이후로도 관심은 계속 이어져서, 2023년 금융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자 수가 645만 명에 달했어요. 이건 전체 인구(약 5,100만 명)의 12.5% 정도 되는 숫자예요.

특히 한국은 금도 그렇지만 암호화폐 역시 “김치 프리미엄”이 붙어 있어요
김치 프리미엄은 한국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10~20% 비싸게 거래되는 현상을 뜻하는데, 그만큼 수요가 많다는 거죠.
업비트나 빗썸 같은 국내 거래소의 거래량도 세계 상위권에 들 정도로 크고요.
2023년 11월에는 한국 원화가 비트코인 거래에서 달러를 제치고 가장 많이 거래된 통화가 되기도 했어요



기관과 금


기관은 주로 한국은행 같은 중앙은행이나 대형 금융기관을 의미합니다

한국은행의 금 보유량은 2025년 현재 104.4톤으로, 2013년 이후 10년 넘게 변동이 없어요.
금액으로 따지면 약 47억 9천만 달러(2025년 2월 기준) 정도인데, 이는 한국 전체 외환보유액(4,092억 달러, 2025년 2월 말 기준)의 1.2% 수준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세계 금 협회(WGC) 순위로는 37위 정도라, 다른 나라에 비해 금 보유 비율이 낮은 편이에요.

예를 들어, 중국이나 러시아 같은 나라는 최근 몇 년간 금을 계속 사들여서 보유량을 늘리고 있어요.
2024년 기준으로 중국은 2,000톤 이상, 러시아는 2,300톤 이상 보유 중이죠.

반면 한국은행은 “금은 가격 변동성이 크고 수익성이 낮다”며 보수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어요.
과거 IMF 위기 때 금을 팔았던 트라우마도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한국은행은 외환보유액의 대부분을 미국 국채나 달러 같은 안정적인 자산으로 운용하고, 금 비중은 거의 늘리지 않고 있죠.



한국은행의 비트코인 입장은?


한국은행은 금뿐 아니라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에도 신중한 입장이에요.

금에 대해서는 “안전자산이지만 변동성이 크고 분산투자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이유로 추가 매입을 꺼리고 있어요.
2023년 조선비즈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과거 금 투자로 손실을 봤던 경험이 있어 신중하다”고 밝혔어요.
실제로 금값이 오를 때 사지 않고, 떨어질 때 팔았던 과거 사례가 정책에 영향을 미친 거죠.

비트코인이나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더 강하게 부정적이진 않지만, 공식적으로 투자하거나 인정하는 입장은 아니에요.

한국은행은 비트코인을 “화폐로 보기 어렵다”며, 법정화폐(원화)와는 다른 자산으로 분류해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024년 기자간담회에서 “암호화폐는 투기적 자산에 가깝고, 안정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 보기 힘들다”고 언급한 적이 있어요.

대신 한국은행은 CBDC(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연구에 집중하고 있어서, 비트코인 같은 민간 암호화폐보다는 자체 디지털 화폐 개발에 더 관심이 많아 보여요.






결론: 기관은 신중, 개인은 열정


정리해보면, 한국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금에 열광하고 있어요.

금값이 오를 때마다 골드바를 사거나 금 통장에 돈을 넣으며 안전자산을 확보하려고 하죠.
반면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크다 보니 금만큼 인기를 끌진 못해요. 하지만 기관, 특히 한국은행은 금 보유량을 10년 넘게 늘리지 않고, 비트코인에도 손을 대지 않으면서 매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요.

기관들이 이렇게 조심스러운 이유는 안정성과 유동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개인은 금값 오르면 바로 뛰어들고, 비트코인이 뜨면 코인 열풍에 동참하지만, 기관은 한 번의 실수가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으니 신중할 수밖에 없죠. 개인 투자자들도 이런 점을 참고해서, 열정적으로 투자하되 분산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줄이는 지혜를 발휘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요즘 홈플러스 사태가 참 핫하잖아요?

국내 대표적인 대형마트 중 하나인 홈플러스에 무슨이 일이 있는건지

얼마전 위메프 티몬 사건으로 상품권 울렁증이 생긴 우리나라 국민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생각해보게 만드는 일이 생겼습니다

홈플러스는 1997년 설립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국내 유통업계를 선도해 왔지만, 최근 경영난으로 인해 기업 회생 절차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홈플러스가 주식회사이긴 하지만 비상장 주식회사, 일반인이 매수할 수 없는 사모펀드 소속의 회사이기 때문에 이 사건으로 주가로 인한 피해는 크지않을것이라 생각이 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대표 마트 브랜드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시장 자체에 많은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1. 홈플러스의 역사와 성장


홈플러스는 1997년 삼성물산이 대형마트 사업을 시작하면서 탄생했습니다

첫 매장은 대구에 문을 열었으며, 이후 빠르게 사업을 확장해 나갔습니다

2000년대 초반, 홈플러스는 글로벌 유통 기업인 영국 테스코(Tesco)와 합작하며 본격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2008년에는 홈에버(구 까르푸)를 인수하면서 매장 수를 크게 늘렸고

전국적인 대형마트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매출 10조 원을 돌파하며 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했습니다





2. 홈플러스의 재무 구조 변화


홈플러스는 2010년대 초반까지도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2015년을 기점으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2015년, 홈플러스의 모기업이던 테스코는 재정 문제로 인해 한국 시장에서 철수를 결정했고, 이 과정에서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를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이 거래 규모는 약 7조 2천억 원으로, 국내 유통업계 최대 규모의 M&A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사모펀드의 특성상 단기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취하다 보니, 부동산 자산 유동화(세일 앤 리스백) 같은 구조조정이 이루어졌습니다

즉, 홈플러스가 보유한 주요 점포들의 부동산을 매각한 후 다시 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는데, 이는 초기에는 현금을 확보하는 효과가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임대료 부담이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온라인 쇼핑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홈플러스를 포함한 오프라인 대형마트들은 점점 더 큰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또한, 대형마트 영업 규제(의무휴업일 확대 등)로 인해 주말 매출이 감소하는 등 외부적인 요인도 악영향을 끼쳤습니다

결국 홈플러스는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하게 되었고, 구조조정과 매장 철수를 반복하며 생존 전략을 모색하게 됩니다





3. 최근 기업 회생 절차 돌입


홈플러스는 서울회생법원에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했습니다

이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이는데요

기업 회생 절차는 법원의 감독 아래 채무를 조정하고 경영 정상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이번 회생 절차를 통해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경쟁력을 회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홈플러스 상품권사용이 크게 증가 했다고 합니다

위메프 티몬 사태를 겪거나 보았던 많은 사람들이 혹시나 하는 상황에 가지고 있던 상품권을 빨리 처분하려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기업회생이라는 것이 거의 파산 직전이나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이미지가 있다보니

아무래도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홈플러스의 재정상황이 드라마틱하게 나아지거나 다시 업게 1위를 차지하게 되는 일은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역시 예전 받은 홈플러스 상품권이 있는데 빨리 사용해버려야지(?)라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는것 같아요

오프라인 위주의 대형마트의 현실을 보여주는거 같아 씁쓸합니다






비트코인과 가상화폐의 과거와 미래:
금이 될 것인가, 다이아몬드가 될 것인가?


요즘 투자를 알아보면 주식이나 금과 같은 수준으로 많이 언급되는 것이 바로 암호화폐에요

그 중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이라는 대표적인 가상화폐의 역사를 살펴보고

이들이 과연 금처럼 안정적인 자산이 될 수 있을지,

아니면 다이아몬드처럼 대체재가 나타나면 사라질 운명인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비트코인의 역사: 디지털 금의 탄생


비트코인은 2008년,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익명의 인물이 백서를 발표하며 세상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2009년 1월 3일, 첫 번째 블록(제네시스 블록)이 생성되며 공식적으로 네트워크가 가동되었죠

이는 중앙은행 없이도 신뢰할 수 있는 거래를 가능하게 한 블록체인 기술의 시작이었습니다

초기에는 컴퓨터 매니아들 사이에서만 화제가 되었고, 2010년에는 피자 2판을 1만 BTC로 구매한 사건(현재 가치로 수백억 원!)이 유명했어요

비트코인은 2013년 첫 번째 버블을 맞으며 1,000달러를 돌파했고,

2017년에는 2만 달러에 육박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2020년 이후로는 기관 투자자들이 뛰어들며 더욱 주류로 자리 잡았고,

2024년 반감기와 미국의 비트코인 ETF 승인으로 가격이 급등하며 10만 달러를 넘었다는 소식도 들려오죠(2025년 3월 기준)

비트코인은 이제 단순한 화폐를 넘어 “디지털 금”으로 불리며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의 역사: 스마트 계약의 혁신


이더리움은 2013년,

당시 19세였던 비탈릭 부테린이 제안하며 시작되었습니다

2015년 공식 출시된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달리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 기능을 도입해 블록체인의 가능성을 확장했어요

이를 통해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과 NFT(대체불가토큰) 같은 혁신이 가능해졌죠

이더(ETH)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기본 화폐로 사용됩니다

2017~2018년 ICO(초기 코인 발행) 붐으로 이더리움은 급성장했지만 거품 붕괴로 가격이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2022년 “The Merge”라는 업그레이드로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전환하며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고,

지속 가능한 블록체인으로 자리 잡았어요.

2025년 현재, 이더리움은 디파이(DeFi)와 메타버스 생태계의 핵심으로 여전히 강력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상승 하락을 같이 하는 모양세지만 그 폭이 더 넓은 것이 특징이에요








리플의 역사: 은행을 위한 블록체인


리플(XRP)은 2012년, 리플 랩스(Ripple Labs)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달리 중앙화된 성격이 강한 리플은 국제 송금과 결제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어요

XRP는 거래 속도가 빠르고 수수료가 저렴해 은행과 금융기관의 관심을 끌었죠

리플은 2017년 말 가상화폐 붐을 타고 XRP 가격이 3달러를 넘었지만,

2020년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와의 소송으로 큰 위기를 겪었습니다

이 소송은 리플이 XRP를 증권으로 발행했다는 혐의로 시작되었고

2023년 부분 승소로 어느 정도 해결되었죠

2025년 현재, 리플은 여전히 글로벌 금융기관들과 협력하며 실용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번 폭락한 가치는 쉽게 회복하지 못하고 있지만 최근 서서히 회복세에 들어서고 있으며

빠른 전송속도로 대표적인 전송용 코인으로 자리매김 했어요







암호화폐가 주식이나 금의 대체제가 될 수 있을까 여러 논란이 있는데요

특정 자산의 헷지 수단으로 보기엔 경기가 좋을때 같이 상승하고 경기가 좋지 않을때는 하락할때도 상승할때도 있어 그 흐름을 예상하기가 쉽지 않은 자산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현재 각 나라에서 반기지 않은 자산이니 만큼 여러 논란이 있을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가 투자로서 가치가 있을까 고민해 보게 되었습니다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도아니면 걸이 아닐까 싶은데요ㅎㅎ  (긍정적!)

어쨋든 현재 투자 수단으로서의 가치는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전망 1
금처럼 자산으로서의 가치가 있을 것인가?


가상화폐, 특히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 희소성과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잠재력 때문입니다

비트코인은 총 발행량이 2,100만 개로 제한되어 있어 인플레이션에 취약한 법정화폐와 달리 공급이 통제되죠

2025년,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안전자산으로 보기 시작했다는 분석도 나와요

실제로 골드만삭스 같은 기관은 비트코인이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유용하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이더리움과 리플도 비슷한 맥락에서 주목받아요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생태계의 기반 자산으로, 리플은 금융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는 자산으로 각자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죠

전문가들은 2025년 말 비트코인이 15만~25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하며,

가상화폐가 금처럼 안정적인 자산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점치고 있습니다






전망 2
다이아몬드처럼 대체재에 밀려 사라질 것인가?


반면,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합니다

금은 수천 년간 물리적 실체와 문화적 가치를 지녔지만,

가상화폐는 디지털 코드에 불과하다는 비판이죠

다이아몬드처럼 인공 대체재(예: 합성 다이아몬드)가 나오면 가치가 급락하듯,

가상화폐도 더 나은 기술이나 정부 발행 디지털 화폐(CBDC)에 밀릴 수 있다는 의견이에요

예를 들어, 중국의 디지털 위안이나 미국의 디지털 달러가 본격화되면 비트코인의 입지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경쟁 블록체인(솔라나, 카르다노 등)에,

리플은 스위프트 같은 기존 시스템의 개선에 위협을 느낄 수도 있죠

만약 양자 컴퓨팅이 블록체인 암호화를 깨뜨린다면, 가상화폐 전체가 한순간에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다는 극단적인 전망도 나와요.





결론: 소액 투자로 즐기기


저는 가상화폐 시장을 흥미롭게 지켜보지만,

변동성이 크다는 점 때문에 신경 쓰지 않을 정도의 금액의 투자가 적합하다는 생각입니다

비트코인이 금처럼 안정적인 자산이 될지, 아니면 다이아몬드처럼 대체재에 밀려 사라질지는 시간이 알려주겠죠

투자든 관망이든, 이 흥미로운 시장을 함께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다만 나도 어느정도 발끝이라도 살짝 담궈보고 싶다~ 라는 느낌으로

서서히 소액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최근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 경기가 둔화될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어요

높은 금리와 인플레이션 부담으로 인해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으며,

기업들의 실적도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제 전망에 대통령 관세 이슈까지 있어서

미국 증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주요 지수들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며 변동성을 줄일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저 역시 시장이 불안할 때 어떤 투자 전략을 가져가야 할지 고민하다가

안정적인 투자처로 소비재 섹터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렇다면 소비재란 무엇일까요?

소비재는 크게 필수소비재와 임의소비재(선택소비재)로 나뉩니다

1.필수소비재
필수소비재는 우리가 일상에서 반드시 소비해야 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포함합니다.

대표적으로 식품, 음료, 생활용품, 의약품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경기가 좋든 나쁘든 필수소비재는 지속적으로 소비되기 때문에 방어적 투자로 많이 활용됩니다.

대표 기업: P&G(프록터 앤 갬블), 코카콜라, 펩시코, 월마트, 존슨앤드존슨

2.임의소비재(선택소비재)
임의소비재는 자동차, 의류, 전자제품, 여행, 영화 등 경기 상황에 따라 소비가 달라질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경제가 좋을 때는 수요가 증가하지만, 경기가 둔화되면 소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기 회복을 예상하고 투자하는 경우에 주목할 만한 섹터입니다.

대표 기업: 테슬라, 나이키, 디즈니, 아마존





경기 둔화 시 소비재 투자, 왜 좋을까?


1.필수소비재는 경기 방어적 특성이 강함
경제 상황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소비됨
기업 실적이 상대적으로 안정적

2.배당 지급 가능성이 높음
필수소비재 기업들은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성장해온 기업이 많음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음

3.자산 분산 효과
주식 시장이 불안정할 때 소비재 섹터를 포함하면 변동성을 낮출 수 있음
성장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데 유용함





소비재 ETF로 분산 투자하는 방법


개별 주식 투자도 가능하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ETF상품을 활용하면

좀 더 안정적이면서도 효율적인 분산 투자가 가능할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면 소비재 etf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필수소비재ETF

1. Consumer Staples Select Sector SPDR Fund (XLP)

운용사: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추종 지수: S&P 500 Consumer Staples Index

주요 편입 종목:
프록터앤갬블(Procter & Gamble, P&G)
코스트코(Costco Wholesale)
월마트(Walmart)
코카콜라(Coca-Cola)
펩시코(PepsiCo)

운용 보수: 0.09% (매우 저렴)

자산 규모: 약 150억~200억 달러 (2025년 3월 기준 변동 가능)

특징: S&P 500에 포함된 필수소비재 대형주 중심으로 구성. 유동성이 높고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


2. Vanguard Consumer Staples ETF (VDC)


운용사: Vanguard

추종 지수: MSCI US Investable Market Consumer Staples 25/50 Index

주요 편입 종목: P&G, 코스트코, 월마트, 코카콜라, 펩시코 등

운용 보수: 0.10%

자산 규모: 약 60억~80억 달러

특징: 대형주뿐 아니라 중소형 필수소비재 기업도 포함해 분산 효과가 큼. 장기 투자에 적합.


3. Fidelity MSCI Consumer Staples Index ETF (FSTA)


운용사: Fidelity

추종 지수: MSCI USA IMI Consumer Staples Index

주요 편입 종목: P&G, 코스트코, 월마트, 펩시코, 몬델레즈(Mondelez) 등

운용 보수: 0.08% (가장 저렴한 수준)

자산 규모: 약 10억~20억 달러

특징: 비용 효율성을 중시하며, 대형주와 중소형주를 포괄한 광범위한 투자.


4. iShares U.S. Consumer Staples ETF (IYK)


운용사: BlackRock

추종 지수: Russell 1000 Consumer Staples RIC 22.5/45 Capped Index

주요 편입 종목: P&G, 코카콜라, 펩시코, 필립모리스(Philip Morris), CVS Health 등

운용 보수: 0.40% (다른 ETF에 비해 약간 높음)

자산 규모: 약 10억~15억 달러

특징: 담배 및 의약품 소매 등 특정 하위 섹터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음.







임의소비재(선택소비재)ETF


1. Consumer Discretionary Select Sector SPDR Fund (XLY)


운용사: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추종 지수: S&P 500 Consumer Discretionary Index

주요 편입 종목: 아마존(Amazon), 테슬라(Tesla), 홈디포(Home Depot), 맥도날드(McDonald’s), 나이키(Nike) 등

운용 보수: 0.09% (매우 저렴한 편)

자산 규모: 약 200억 달러 이상 (2025년 3월 기준으로 변동 가능)

특징: S&P 500에 포함된 임의소비재 기업들로 구성되며, 대형주 중심. 거래량이 많아 유동성이 뛰어남.


2. Vanguard Consumer Discretionary ETF (VCR)


운용사: Vanguard

추종 지수: MSCI US Investable Market Consumer Discretionary 25/50 Index

주요 편입 종목: 아마존, 테슬라, 홈디포, 스타벅스(Starbucks) 등

운용 보수: 0.10%

자산 규모: 약 50억~60억 달러 수준

특징: XLY보다 더 광범위한 임의소비재 기업(대형주 외 중소형주 포함)을 포괄하며, 분산 투자에 유리.


3. Fidelity MSCI Consumer Discretionary Index ETF (FDIS)


운용사: Fidelity

추종 지수: MSCI USA IMI Consumer Discretionary Index

주요 편입 종목: 아마존, 테슬라, 홈디포 등

운용 보수: 0.08% (가장 저렴한 수준)

자산 규모: 약 10억~20억 달러

특징: VCR과 유사하게 중소형주를 포함하며, 비용 효율성을 중시하는 투자자에게 적합.








결론,

현재 미국 경기 둔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변동성이 큰 성장주보다는 안정적인 소비재 섹터가 더욱 주목받고 있어요

특히 필수소비재는 경기 방어적 특성이 강해 포트폴리오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임의소비재는 앞으로의 경기 성장 가능성이 보인다면 눈여겨 볼 것 같지만

지금으로선은 공부해두는 것으로만 만족합니다^^









ETF에 대한 이야기는 이제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주제이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미국 ETF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ETF는 기본적으로 다양한 종목의 주식을 하나의 묶음으로 투자할 수 있게 해주는 금융 상품이에요

미국 ETF는 그 중에서도 특히 매력적인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첫째, 미국 ETF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다양한 주식을 하나의 ETF로 묶어서 투자하기 때문에 일일이 개별 주식을 관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귀차니스트라서 이런 점이 특히 마음에 들어요

투자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도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배당주 ETF는 더욱 매력적인것 같아요

배당주는 회사가 이익의 일부를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형태의 주식으로

마치 월급을 받는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런데 정말로 매달 배당을 주는 월배당주도 있더라고요~

이러한 월배당주는 매달 수익이 발생하여 마치 매달 월급을 받는 것 같은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런 월 배당 ETF 상품에는 무엇이있는지 한번 살펴보았어요!





월배당 ETF


1. Invesco S&P 500 High Dividend Low Volatility ETF (SPHD)
• 매월 배당 지급
• 총보수: 약 0.30%
• 특징: S&P 500 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과 낮은 변동성을 보이는 약 50개 종목에 투자


2. Global X NASDAQ-100 Covered Call ETF (QYLD)
• 매월 배당 지급
• 총보수: 약 0.60%
• 특징: 나스닥 100 종목에 대해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하여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배당 재원으로 활용


3. 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 (JEPI)
• 매월 배당 지급
• 총보수: 약 0.35%
• 특징: 낮은 변동성과 옵션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추구


4. Amplify CWP Enhanced Dividend Income ETF (DIVO)
• 매월 배당 지급
• 총보수: 약 0.55%
• 특징: 배당을 지속적으로 늘려온 S&P 500 배당 성장주에 투자하며 커버드콜 전략으로 추가 소득을 창출


5. Global X SuperDividend ETF (SDIV)
• 매월 배당 지급
• 총보수: 약 0.58%
• 특징: 전 세계 고배당 주식에 투자하여 높은 배당률을 추구하지만, 높은 수익률이 때로 주가 하락과 연계될 수 있음


6. iShares Preferred and Income Securities ETF (PFF)
• 매월 배당 지급 (선호주 중심 ETF)
• 총보수: 약 0.46%
• 특징: 선호주에 투자하여 비교적 안정적인 배당과 낮은 변동성을 제공




이처럼 미국 월배당 ETF는 투자자의 소득 창출 목적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활용하며

수수료는 상품마다 약간의 차이를 보여요

배당주 ETF는 특히 개별주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매달 배당을 받는 월급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저같은 귀차니스트에게는 최적의 투자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 미국 주식을 공부하면서 가장 놀랐던 것이 바로 배당이라는 시스템이었습니다

국내 주식에서도 일부 기업이 배당을 주기는 하지만, 배당률이 낮거나 지속성이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미국 주식은 배당을 꾸준히 지급하는 기업이 많았고

몇십 년 동안 배당을 늘려온 기업들까지 존재한다는 사실이 너무 놀라웠어요

그러다보니 미국 주식 = 배당 투자? 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더라구요

미국 주식을 알아볼수록 자연스럽게 배당주에 관심이 갔습니다


특히 미국에는 배당 귀족(Dividend Aristocrats)이라고 불리는 25년 이상 연속 배당을 증가시킨 기업들도 있고

배당 킹(Dividend Kings)처럼 50년 이상 배당을 늘려온 기업들도 있었죠

단순히 배당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기업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주주들에게 이익을 돌려준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자사주 매입이라는 부분에서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 하려는 회사의 노력이 느껴졌다랄까요?







하지만 처음부터 개별 종목을 선택하는 것은 부담스럽기는 합니다

어떤 기업이 좋은 배당주인지? 배당이 높은 종목이지만 지속 가능할까? 경기 침체 시에도 배당을 줄이지 않을까? 등등..

고민이 많았고, 그래서 개별 종목에 뛰어들기 전에 ETF(상장지수펀드)로 먼저 공부해보기로 했습니다





배당 ETF로 시작한 이유

ETF는 여러 개의 주식을 모아둔 상품이기 때문에

개별 종목보다 리스크가 분산되고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합니다

특히 배당 ETF에 포함된 기업들은 일정 기준을 통과한 종목들이라서

기본적으로 재무 구조가 탄탄한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처음 관심을 가진 미국 배당 ETF는 다음과 같아요.





1. 배당 성장형 ETF – 안정적 성장


VIG
(Vanguard Dividend Appreciation ETF)
- 10년 이상 배당 증가 기업
- 배당률은 낮지만, 꾸준한 성장 가능성
- 마소, 존슨앤존슨, 월마트, P&G, 비자  

SCHD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 배당 성장과 고배당 동시에 가진 ETF
- 배당률이 3.5~4%, 장기 투자하기 좋음
- 브로드컴, 유피에스, 버라이즌, 펩시코




2. 고배당 ETF – 배당 수익 극대화


VYM
(Vanguard High Dividend Yield ETF)
- 배당 수익률이 높은 대형주 중심 투자
-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배당 수익 가능
- 존슨앤존슨, JP모건, 액손모빌, P&G

SPYD
(SPDR Portfolio S&P 500 High Dividend ETF)
- S&P 500 중 배당이 높은 80개 기업을 포함
- 경기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클 수 있음





3. 특정 섹터 ETF – 업종별 배당 투자


HDV
(iShares Core High Dividend ETF)
- 헬스케어, 에너지, 금융 등 배당률이 높은 업종 중심
- 안정적인 배당을 유지하는 기업들 포함
- 액손모빌, 셰브론, 존슨앤존슨



배당 ETF를 공부하면서 배운 점

배당 ETF를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포함된 개별 종목들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VIG에 포함된 마이크로소프트(MSFT)나 코카콜라(KO) 같은 기업들은 안정적으로 배당을 늘려온 대표적인 기업들이었어요

그리고 ETF를 통해 배우게 된 것 중 하나는 배당률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배당률이 너무 높은 종목은 배당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고,

기업 실적이 악화되면 배당을 지속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배당 성장형 ETF(VIG, SCHD)와 고배당 ETF(VYM, SPYD)를 적절히 혼합해서 투자하는 것이 더 안정적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죠.








내 생각!

배당 ETF는 좋은 공부 자료!

처음 미국 주식을 공부할 때 개별 종목부터 파고들었다면 실수할 가능성이 컸을 것 같아요.

하지만 ETF를 통해 자연스럽게 미국 주식 시장을 익히고, 어떤 기업이 꾸준히 성장하는지 살펴보면서 배당 투자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배당 ETF는 제 포트폴리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장기적으로 배당을 받으며 투자하는 방향을 계속 연구해볼 계획입니다

미국 배당주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개별 종목에 뛰어들기 전에 ETF부터 공부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해당 ETF에 포한된 개별주는 시장 상황에 따라 계속 변한다고 하니 이부분만 봐도 대충 시장 흐름을 읽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는 존슨앤존슨과 펩시 개별주를 조금 매수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펩시의 경우 많이 내린상태여서 오히려 지금이 매수할때가 아닌가 싶어요!






미국 주식 지수중 가장 유명한 것은

S&P500, 다우존스30, 나스닥100이 있다고 했는데요

오늘은 이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는 무엇이 있는지 한번 공부해 보려고 해요!








S&P500 지수 추종
(미국 경기를 이끄는 500개 기업)

1. SPY
운용사 - State Street
=>가장 오래된 S&P 500 지수 추종 ETF  
운용보수 - 0.09%

2. IVV
운용사 - BlackRock
=>SPY와 수익률 동일
운용보수 - 0.03%

3. VOO
운용사 - Vanguard
=>SPY와 수익률 동일
운용보수 - 0.03%

4. SPLG
회사 - State Street
=>운용보수를 낮춤, 유동성이 많이 낮음
운용보수 - 0.02%





내 선택은?

최근 S&P500 지수 추종 ETF 대세는 VOO인것 같아요

적은 운용보수와 최근 SPY를 뛰어넘는 거래량에 유동성도 높아져 있는 상태라

부동의 1위였던 SPY ETF보다 더욱 많은 선택을 받는 ETF인것 같습니다

저도 소심하게 VOO 4주 질렀네요^^









다우존스30 지수 추종
(미국에서 현금흐름 가장 많은 기업 30개)


1. DIA
운용사 - State Street
=>다우존스 30개 종목을 그대로 추종하는 ETF
운용보수 - 0.16%
매월 배당

2. DJD
운용사 - Invesco
=>다우존스30개 종목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투자
운용보수 - 0.07%
분기별 배당 - 3, 6, 9, 12






내 선택은?

DIA는 다우존스를 그대로 따라가고 DJD는 배당이 높은 종목에 집중

이 중에는 DIA가 유동성이 높고 다우30 전체에 고루 투자하는 일반적인 ETF라서 대부분의 투자자들에게 더 추천되고 있다고 합니다

매월 배당이기도 하고 이름도 예뻐서(다이아^^**) 개인적으로 DIA 선택!!








나스닥100 지수 추종
(기술 성장주)

1. QQQ
=> 나스닥 100을 추종하는 가장 대표 상품
운용사 - Invesco
운용 수수료 - 0.20%
분기별 배당 수익률은 낮은 편(0.5~0.6%)

2. QQQM
=> QQQ와 동일한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지만, 비용이 더 저렴하고
운용사 - Invesco
운용 수수료 - 연 0.15%






내 선택은?

나스닥100은 애플 아마존 엔비디아등 기술 성장주위주로 되어 있고 변동성이 큰 편이라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그보다 애플 아마존 이런 회사가 성장주인가 싶기도 해요

실제로 대형주이기도 해서 다른 ETF에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굳이 QQQ등을 통해 중복 투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장을 기대하며 개별주로 엔비디아를 조금 매수했는데 많이 올랐네요

지나고 나서 하는 생각이지만 좀 더 많이 사둘껄 후회하는 종목입니다







ETF(상장지수펀드) 투자는 다양한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요

분산 투자, 낮은 비용, 높은 유동성 등의 장점을 제공하지만,

시장 위험, 추적 오차, 거래 비용(운용수수료)등의 단점도있습니다

그럼에도 개인 투자자에게는 안전하게 재테크를 시작할 수 있는 좋은 투자라는 생각이 들어 저는 ETF투자를 적극 추천합니다~










미국 주식을 한다고 했을때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게 ETF였어요

개별 주식으로 하는 투자는 많이 벌 수도 있지만 손해를 보는것도 그대로 온전히 감당해야 합니다

ETF상품은 주식처럼 사고 팔 수 있는 펀드로 하나의 ETF상품을 매수하면

여러 주식과 채권 원자재 등에 분산투자를 하는 효과로 손해를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전업투자자가 아닌 일반 재테크투자자로서는 ETF상품이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는 투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TF투자상품을 고려할때 중요한 부분




ETF 투자할 때 알아야 할 것

1. 추종 분석 -
어떤 지수, 채권, 원자재를 따라가는지

2. 운용 보수 -
장기 투자 시 낮은 보수의 ETF가 유리

3. 거래량 체크 -
거래량이 적으면 매매가 불리





채권이나 원자재는 아직 관심이 없기 때문에 지수추종 ETF위주로 보고 있는데요

미국 주가 지수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많이 언급되는 S&P500 다우존슨 나스닥에 대해서 한번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S&P500 지수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대형주 500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주식 시장 지수

미국 증시 전체 시가총액의 약 80%

최근 4분기 연속 흑자 기업만 편입 가능(교체가능)

미국이라는 나라 전체에 투자하고 싶은 분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SPY, IVV,VOO,SPLG 등이 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미국 경제를 대표하는 대형 우량주 30개

전통적으로 안정적인 배당주 대기업 중심

장기 보수적인 투자를 하는데 적합

다우존스를 추종하는 ETF는 대표적으로 DIA가 있습니다








나스닥100


나스닥에 상장된 비금융 부문에서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0개 기업

기술 혁신과 미래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기업

장기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대할 수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클 수도 있음

대표 ETF QQQ






한마디로!

S&P500 -> 미국 시장전체 흐름 주도 회사

다우존슨 -> 미국에서 돈이 가장 많은 회사

나스닥 -> 미국에서 성장가능성 높은 회사




이 세가지 지수를 기준으로 어떤 투자를 할지 고민해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전 아무래도 킹보수적인 사람이라 S&P500 다우존슨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끌리는데요

최근 워렌버핏옹께서 SPY전량 매도했다는 말이 있어 고민했지만 애초에 비중이 0.01%도 안되었다고 하니 뭐..

얼마 안되는것도 정리하는걸 보니 단기 하락 가능성도 있을거 같아

우리 같은 개인투자자가 들어가기 좋은 시기이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블로그를 시작한 지 꽤 시간이 흘렀어요. 처음에는 단순히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을 기록하는 공간이었는데, 요즘 들어 생각이 조금씩 변하고 있어요. 나이가 들수록 먹고사는 데 돈이 정말 많이 든다는 걸 새삼 실감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예전에는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고, 새로운 메뉴를 경험하는 게 제 삶의 작은 행복이었어요. 하지만 이제는 그 행복을 유지하려면 결국 돈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더 크게 다가오더라고요..

그래서 블로그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추가하기로 했어요. 바로 ‘재테크’예요. 사실 요즘 제 머릿속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건 돈과 재테크, 그리고 절약이에요. 어떻게 하면 돈을 더 효율적으로 모으고, 잘 불릴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쓸데없는 지출을 줄이고, 꼭 필요한 곳에만 돈을 쓸 수 있을까요? 이런 고민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스쳐 지나가고 있어요. 그렇다면 이 고민을 블로그에 정리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처음부터 거창한 재테크 전문가가 될 생각은 없어요. 다만 지금까지 음식에 진심이었던 것처럼, 이제는 돈에도 진심이 되어보려고 해요. 마치 새로운 요리를 맛보는 것처럼, 재테크도 하나하나 배워가면서 저만의 방식으로 정리해볼 생각이에요. 주식, 부동산, 코인, 예적금, 할인 쿠폰 활용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고, 그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을 공유하려고 해요.






솔직히 말하면, 제가 이렇게까지 돈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도 단순해요. 결국 돈을 버는 것도 맛있는 걸 먹기 위해서예요! 좋은 재료를 아낌없이 넣어 만든 음식을 마음껏 즐기려면 경제적인 자유가 있어야 해요. 현실적으로 돈이 있어야 외식도 할 수 있고, 집에서 제대로 된 식재료를 사다가 요리도 할 수 있어요. 그러니 돈을 모으는 것 자체가 결국 제가 좋아하는 음식을 더 많이, 더 자유롭게 먹기 위한 수단인 셈이에요.

그래서 앞으로는 이 블로그에 재테크 관련 글을 꾸준히 올려볼 생각이에요. 절약 꿀팁부터 투자 경험, 돈을 모으는 과정까지 하나씩 기록하면서 공부도 하고, 저만의 재테크 노하우도 쌓아갈 예정이에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포스팅이 쌓일수록 제 돈도 함께 쌓였으면 하는 작은 희망을 품고 있어요.

이제부터 새로운 여정을 시작해보려고 해요. 돈도, 음식도, 그리고 삶도 더 풍요로워지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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