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에 많이들 찾는 힐링힐링~!
컬리링북이 주위에서 아주 많은 인기가 있었던거 같아요.
제 주위만 봐도 컬러링북에 열심히 색칠을하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가끔 시간 있을때 평일 낮에 카페를 가보면 혼자 앉아서 컬러링북을 하는 여자들이 왕왕 보여요.
저도 한번 해볼까 했는데 왠지 스트레스 받는 다고 할까요?
왠지 완벽하게 해야할거 같고 색도 골라야 하고.. 완벽하게 칠해야 할 것 같구요.
편하게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은 아닌거 같았습니다.
다른사람들은 맞으니까 하는 거겠죠?
저는 컬러링북은 내팽겨 치고 이번에는 나노블록은 구입해 보았습니다.
시간도 빨리가고 완성 지도가 이미 있다보니 따로 머리쓰지 않아도 될 거 같아서 해보았어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음 전 색칠놀이보다 블록놀이가 더 잘맞는거 같아요.
이미 유행은 어느정도 다 지나간거 같은데 전 혼자 뒤늦게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시간가는 줄을 모르겠어요.
적어도 이때까지는 그랬습니다.ㅋㅋㅋ
윤곽이 점점 보이니 더 신이납니다.
가운데가 텅 비어 있어요.
나보블록 완성된 것들만 봤기 때문에 꽉 채워져 있는줄 알았는데 가운데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괜히 여기다가 뭐라도 넣어 놓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중에 서프라이즈~! 여기에 반지를 넣어놨지~ 라고 하고 싶은.. ㅋㅋㅋ
완성 되었습니다.
제가 손이 느린편인지 별거아닌데도 거의 2시간은 걸렸습니다.
저 딸기 부분이 만들면서 자꾸 넘어져서 신경질이 나더라구요.
연필이나 펜 등을 넣어둘수 있다는데.. 영 부실해서.. 별로 추천 안하고 싶습니다.ㅋㅋㅋ
이렇게 악세서리 올려두는 책장위에 두었는데 얼추 어울리는것 같기도 하구요.
왠지 조잡스러운 느낌도 살짝 느는것 같습니다.
모던함 미니멈함이라고는 전혀 찾을 수 없는 장식들..ㅋㅋㅋㅋ
이후에 만든 키티입니다.
키티는 뭔가 더 신나서 했어요.
원래 키티 캐릭터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처음 미니블록 구입할때도 일단 키티 먼저 구입했어요.
혹시나 해서 다른 제품들로 연습 먼저 하고 키티블록을 했는데 딱히 그럴필요는 없었던거 같습니다.
저도 요즘 대세인 힐링 좀 해보고 싶었는데요
미니블록을 두어번 만들고 나니까 금방 질려버렸어요.ㅋㅋ
저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힐링이 되는걸까요?
최근엔 필사를 한번 시도해보았는데 처음 시작한 책이 쇼펜하우어의 "사랑은 없다" 로 시작했더니 힐링은 커녕 우울증에 걸릴것 같습니다.
뭔가 쌓인 느낌인데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편하고 빠르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달고 예쁜 디저트를 먹는걸로 풀어야 하는 걸까요?ㅋㅋㅋㅋ
'평범한 일상들 > 일상의 소중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암묵적 동의 잠수이별 과정 3단계를 거치는 중 (0) | 2019.06.27 |
---|---|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 (0) | 2016.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