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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들/음식중독자

중국산옥수수 초당옥수수 그냥 둘 다 좋아!






여름이 되면 딱 떠오르는 대표적인 채소가 있다면?


저는 일단 맨 처음에 떠오르는 것은 토마토이고 그 다음이 옥수수 입니다


옥수수는 그냥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채소이기 때문에 사실 계절감을 별로 느끼지 않고 있어요


요즘에는 채소든 과일이든 계절 상관없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늘 구입해두는 채소 입니다


사실 옥수수수는 채소라고 하기에는 탄수화물 함량이 높고 유전자변형 작물이 많이 재배되며 과당시럽을 만들때 많이 사용이 되기 떄문에


약간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적지 않게 있는 편이에요



최근의 건강 대세는 탄수화물을 적게 먹고 유전자변형 식재료를 피하고 체내 흡수가 너무 빠른 과당시럽을 피하는 것이기 때문에


옥수수가 약간은 밉상의 중심에 있는것도 사실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어떻게 먹느냐에 대한 사람들의 선택의 결과중에 하나일 뿐


저는 옥수수를 쟁여두고 먹지만 딱히 건강에 대한 염려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공된 음식이 문제라고 생각하기 가공하지 않은 음식은 아무리 많은 양을 먹어도 큰 문제가 되지 않다는가고 생각하거든요


과일만 해도 안에 있는 당 성분 때문에 살이 찔 수 있으니 먹지 말라 라고 하는데


과일에 있는 당은 과일 자체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영양소나 식이섬유와 함께 먹기 때문에 과하게 인슐린을 자극하지 않아 그렇게 걱정할 정도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보다는 식후에 마시는 믹스커피 한잔, 사탕 한알, 빵 한조각이 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런 가공하지 않은 음식의 경우 따로 양을 제한하거나 관리하지 않는데 이를 핑게삼아 아주 대량으로 냉동 옥수수를 주문하곤 합니다


배고플때나 출출할때, 밤 늦은 시간에 밥때를 놓쳐 대충 뭔가를 먹을때 등등 다양하게 먹고 있는데요


이렇게 삶아서 냉동된 제품을 구입하면 먹고 싶을때 간단하게 전자렌지에 돌려 먹으면 되기 때문에 아주 만족스러워요


옥수수에 있어서만큼은 미국산보다는 중국산이 나은것 같습니다


물론 가장 베스트는 국산이지만 국산 옥수수는 조금 비싸요


특히 삶아서 재포장한 냉동 옥수수는 대부분 중국산으로 엄청 저렴하게 대용량으로 구입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사실 가성비 측면에서는 이만한 것이 없고 맛이 좀 별로라면 설탕, 소금 추가해서 다시 삶아주면 정말 엄청나게 구수하고 맛있어집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중국 제품들이 삶을 여유롭게 해주는건 맞는거 같아요











옥수수의 유래는 워낙 오래된 작물이다보니 여러가지 썰이 있지만 어쨋은 멕시코 남아메리카 북부 지역이라고 말하는 썰이 제일 유력합니다


우리나라는 16세기 중국을 통해서 처음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죠


주식은 물론 가루로 만들어 빵, 과자, 물엿 등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어요


앞서 말한것처럼 요즘 가장 인기있는 제철 옥수수는 초당 옥수수이죠(사진)


저는 이 초당 옥수수를 이번에 처음 먹어보았는데요 


정말 아무 간을 하지 않아도 옥수수 자체가 달달한 맛이 나는것이 정말 신기했습니다


따로 물에 넣고 삶지 않아도 맛있게 먹을 수 있고 너무 서걱거리는 식감이 불편하다면 전자레인지 5분정도만 돌리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처음 보았을때 정말 가짜 모형 옥수수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초당 옥수수


제철인 요즘에도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지금 아니면 먹기 힘들기 때문에 먹을 수 있을때 좀 자주 사다가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이 철이 끝나면 바로 중국산 옥수수를 먹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