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서 새롭게 결심한 새해 계획 중에 하나가 일회용품 줄이기 였습니다
사실 최대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그나마 현실적인 부분에서 가장 많이 줄일 수 있는 것이 플라스틱이지 않을까 해서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의식하고 나니까 제가 만들어 내는 플라스틱 쓰레기 중에 대부분이..
바로 생수 때문이었어요!!
저는 생수를 배달 시켜서 마시는데요
그럴 때마다 나오는 생수병은 딱히 어떻게 재활용하기도 힘들고 늘 남아 도는편이라서 매우 난감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물을 끓여서 마시기 시작 했어요
그런데 그냥 끓인 물을 마셨더니 뭔가 텁텁한 맛이 나는 것 같아서 여러가지 티백을 넣어서 같이 먹기 시작했어요
저는 녹차 홍차 정도만 카페인이 들어 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카페인이 들어 있는 차가 많았습니다
심지어 가정에서 많이 마시는 둥글레차도 카페인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차는 카페인 유무와 관계없이 어느 정도 이뇨작용이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물 대신 마실 수 있는 쉽게 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차가 뭐가 있는지 알아보았어요
보리차
우리나라에서 식사대용 차로 가장 많이 마시는 차로 많이 마셔도 큰 부작용이 없는 차 중에 하나입니다
성질 자체는 약간 찬 성질이 있어서 무더운 여름에 더욱 추천하는 음료에요
커피 대용으로도 마실 수 있는데요
오르죠 라고 하는 보리를 강하게 볶아서 쓴 맛을 내는 음료가 있는데 임산부들이 커피가 너무 생각날 때 한잔씩 마시는 차로 유명합니다
옥수수차
어렸을때도 집에서 자주 끓여 먹었던 기억이 있는 옥수수차인데요
옥수수 알갱이를 볶은 다음에 뜨거운 물에 우려서 마시는 것으로 보리차 만큼이나 흔하게 마시는 편입니다
약간 끝맛이 달달한 것이 특징이고 시간이 지나면 시큼한 맛이 올라오기 때문에 오래 두고 마시기에는 별로 좋지 않아요
옥수수 수염차는 어느 정도 이뇨작용이 있다고 하는데 옥수수 차는 그렇지 않다고 하니 참 신기합니다
현미차
현미 보다는 현미 녹차가 좀 더 익숙 하긴 하지만
현미차 자체는 식수 대용으로 가능합니다
현미 자체가 익숙한 맛이라서 부담 없이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차에요
특별한 향이 없어서 보리 나 옥수수에 비해서 취향이 갈릴 일이 별로 없는 차 종류 입니다
이렇게 물 대신 마실 수 있는 차에 종류를 알아 보았는데요
이 3가지 제품이 사실 어디에서 검색해도 나오는 가장 큰하고 흔하고 편하게 구할 수 있는 차이고
대부분의 수수 귀리 같은 곡물차는 식수 대신 사용하기 좋은 차라고 해요
이외에도 루이보스나 캐모마일 같은 허브차 종류도 카페인이 없고 이뇨작용이 없어 식수차로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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