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을 할때 가장 선호하는 메뉴는 튀긴음식!
개인적으로는 집에서는 튀김을 잘 안하기 때문에 외식할때는 집에서 안먹는 음식을 먹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돈까스는 정말 바로 갓 튀겨낸 메뉴가 맛있기 때문에 늘 외식할때 선호 1순위 입니다
예전에는 돈까스도 맛이 별로인 곳들이 종종 있었는데 최근에는 상향 평준화가 되었는지 왠만하면 맛있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 많아요
그중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은..
경양식 스타일이라고 할까요?
단무지와 스프를 같이 주는 매우 일본스러운 돈까스
그런나 정작 돈까스 자체는 얇고 넓게 쳐서 느낌적으로 매우 커보이게 하는 남산스타일의 돈까스를 좋아합니다
돈까스가 우리나라게 들어온 것이 일본을 통해서 들어왔기 때문에 아무래도 약간 일본스타일이 많이 남아있는것이 사실이에요
하지만 그 와중에서도 우리나라 스타일로 차별화 된 부분은.. 소스 아닐까요?
아주아주 매운 소스!!
저도 돈까스를 먹을때 일식 스타일 달달한 데리야끼 스타일 소스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한동안 유행했었던 매운 이 소스를 좋아해요
아직도 매운돈까스는 여기저기 남아있기는 한데 그중에서도 매운돈까스와 매운 냉면이 같이 나오는 가게들이 조금씩 있는데 정말 너무 애정합니다~
너무 맛있어요 한국인의 맛!!
취향이 갈리기는 하겠지요?
한국인이라고 해서 모두 매운음식을 좋아하지는 않으니까요
제 동생만 하더라도 신라면도 못 먹을 정도의 맵찔인지라 매운것을 힘들어하는 사람의 마음을 어느정도 이해는 하고 있습니다
돈까스는 일본에서 들어와서 이름도 하나의 고유명사로 굳어져 버렸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외래어이기 때문에 이미 공식적으로도 사용하는 언어인데요
사실 굳이 한국어로 풀어 쓴다면 돼지고기너비튀김 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굳이 많이 사용 되지 않는 용어지요
이미 익숙해진 돈까스가 더 쉽고 정감이 갑니다
애초에 유래가 서양의 포크커틀렛이니 그 이름보다야 돈까스 라는 이름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어디가서 돼지고기너비튀김 이라고 하면 왠지 의미는 통할것 같네요
약간 북한스러운 늬앙스도 느껴집니다
국내에서 돼지고기는 삼겹살 부분이 수요가 높은 편이고 등심이나 안심은 그렇게 까지 수요가 많지 않다고 합니다
그런 등심과 안심을 이용해서 만드는 요리가 바로 돈까스 인데요
삼겹살을 찾는 수요만큼 돈까스 수요가 많지는 않다보니 아무래도 돈까스 자체 가격은 그렇게 비싸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저는 비계 하나도 없는 안심부위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이런 저렴한 가격의 돈까스가 너무 좋아요
아무리 비싸다는 돈까스 집에 가도 만원 내외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든든하고 배부르고 먹을 수 있는 돈까스 돼지고기너비튀김 외식 메뉴로 남녀노소 최고 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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