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평범한 일상들/음식중독자

시금치 효능이 좋다하니 시금치두유주스!

 

원래 채소를 좋아하지 않는 저는 어릴때는 정말 많은 편식을 했습니다

그 당시 아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채소를 말한다면 단연 당근, 아니면 시금치가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시금치 하면 떠오르는 무슨 캐릭터가 있다면.. 당신은 아재!

저도 시금치를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점점 나이가 들면서 필요에 의해 찾게되는 경우도 있는것 같아요

맛이 엄청 좋다는 것은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예전보다 거부감이 덜하고 심지어 제돈으로 직접 사먹기도 하는 식재료가 되었어요

 

 

 

 

 

시금치 라고 하면 아무래도 무침 정도만 생각하다가 이제는 피자에도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파스타나 샐러드에도 많이 이용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시금치를 먹으면 몸에 석회질이 쌓인다는 알수 없는 카더라통신도 있었지만 시금치를 생으로 먹을 경우에는 그런 위험이 많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시금치의 경우 은근 주스로 만들어 드시는 분들 많은 것 같은데요

시금치는 여러가지로 유용한 기능을 많이 가지고 있어 건강하게 녹색채소를 드시고 싶으실 때 쉅게 찾을 수 있는 재료입니다

시금치의 대표적인 효능에는


1. 엽산과 철분이 풍부해서 노인과 임산부에게 좋다

2. 베타카로틴과 식이섬유, 비타민으로 미용과 다이어트에 좋다

3.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4. 뇌 건강에 도움을 준다

 

 

 

 

효능도 좋고 요즘에 빈혈 기운도 있는 것 같고,,

 

심지어 제철이 되었는지 한단에 천원꼴 가격도 저렴해져서 충동구입 후

 

시금치를 주스로 만들어 먹기 위해서 믹서기에 갈아냈어요

저는 다른 거 없이 두유, 물, 생시금치를 갈아서 주스를 만들어 보았는데요

다행히 두유 맛 덕분인지 생각보다 먹을 만 한 맛이었습니다

채소를 갈아서 마신다는것을 생각보다 많은 용기와 비위가 필요한 행동인 것 같아요

 

 

 

 

이렇게 건강을 챙기며 뿌듯한 기분과 함께 이제 이렇게 챙기지 않으면 예전처럼 몸이 견뎌내지 못하는 구나 라는 아쉬움이 생깁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어릴때 좀 관리를 했더라면 지금 좀 더 나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떨어지는 체력이 확 느껴지는게 아무래도 지난 2년간의 혹독한 다이어트 탓이겠죠

절식 단식에 가까운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한 후 저는 엄청난 음식중독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어차피 음식 먹는 것을 멈출 수 없다면 몸에 건강한 음식으로 가득 채워주겠어 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시금치를 주스로 만들어 먹습니다

참고로 시금치를 절대 그냥 생수에 갈아마시지 않기를

엄청나게 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