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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들/음식중독자

이케아 푸드코트를 처음 가보았는데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최근 처음으로 이케아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이케아가 가구 제품은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이라 그런지 딱히 찾아갈 일이 없었어요.

 

인테리어나 예쁜 가구 같은 거에는 워낙 관심이 없고 정말 필요한 제품만 찾는 지라 이케아는 아웃오브 관심이었습니다.

 

이번에는 필요한 물건이 있어서 날 잡고 갔었는데요 주위에는 아무것도 없는 곳이지만 코스트코와 아울렛이 함께 있어서 유동인구는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필요한거 체크하고 실컷 구경도 하고, 이케아의 명물(?)이라는 연필도 한번 써보고 한을 실컷 풀었습니다.

 

그리고 유명하다는 푸드코트를 방문했는데요 배고플 때라서 그런지 몰라도 만족도가 꽤 높았어요.

 

 

 

 

 

 

 

 

 

 

 

 

 

조금 헤매다가 사람들 따라서 이동해보았어요.

 

카트가 비치되어 있어서 이걸 챙기고 줄서서 필요한 음식들을 받은 다음에 나갈때 계산하면 됩니다.

 

그냥 집어가면 되는 메뉴도 있고 주문하면 만들어 주는 메뉴도 있습니다.

 

엄연히 말하자면 만들어준다기 보다는 만들어진 음식을 덜어주는 거죠.

 

 

 

 

 

 

 

 

 

 

 

 

 

 

후식 메뉴인 케이크가 있지만 별로 먹고 싶어지는 모양은 아니었던거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가는 분들이라면 꼭 하나 챙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각이 꽤 커서 후식으로 먹는다고 하면.. 조금 부담스러울 것 같기도 해요.

 

 

 

 

 

 

 

 

 

 

 

 

 

 

애플케이크도 있었는데 이건 안먹은게 조금 후회되긴 합니다.

 

다녀온 사람들이 이거 맛있다고 해서요.

 

다음에 갈 일이 있으면 한번 먹어봐야 겠어요 남기는 한이 있더라도.

 

지금 다시 보니까 가격도 나름 저렴한 편이네요.

 

 

 

 

 

 

 

 

 

 

 

 

 

 

연어 샐러드는 하나 챙겨서 왔어요.

 

에피타이저 겸해서 먹으려구요~

 

아무리 간단하게 먹는 식사라고 해도 샐러드는 먹어줘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렇게 먹고 싶어서 주문한건 아니었는데 그냥 하지 말껄 그랬습니다.

 

 

 

 

 

 

 

 

 

 

 

 

 

 

이건 패쓰!

 

 

 

 

 

 

 

 

 

 

 

 

 

연어 스테이크를 정말 좋아해서요 이건 기본으로 주문했습니다.

 

저렴하다고 생각했는데 양이 좀 적은 편인 것 같아요.

 

그럼 결국 또이또이.

 

 

 

 

 

 

 

 

 

 

 

 

 

 

미트볼이 유명하다고 하던데 아예 생각도 못했습니다.

 

연어 김치볶음밥이랑 같이 주문했는데 바로 만들어서 끝에서 받으면 됩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만들어진 메뉴들은 소스와 함께 퍼주는 겁니다.

 

김치볶음밥은 다 되어 있어서 접시에 덜고 연어를 위어 얹어 줍니다.

 

 

 

 

 

 

 

 

 

 

 

 

 

 

다른 메뉴들도 많은데 양껏 못먹고 와서 많이 아쉬워요.

 

 

 

 

 

 

 

 

 

 

 

 

 

 

다른 메뉴들도 패쓰패쓰.

 

 

 

 

 

 

 

 

 

 

 

 

 

 

 

식사시간은 딱히 아니었지만 어딜가도 사람이 많긴 했어요.

 

하지만 코스트코처럼 앉을 공간이 부족하거나 한 건 아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사람 많은 것 같지만 한바퀴 돌아보면 자리는 있어요.

 

 

 

 

 

 

 

 

 

 

 

 

 

우리가 주문한 메뉴입니다.

 

연어스테이크와 연어김치볶음밥, 그리고 연어샐러드, 치킨 다리입니다.

 

 

 

 

 

 

 

 

 

 

 

 

 

 

연어스테이크는 간도 적당하고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양이 적은거 같아요.ㅜㅜ

 

이걸 누구 코에 붙이나 싶은 기분이 살짝 들었습니다.ㅠ

 

이래서 다른 분들은 이것 저것 여러 메뉴들을 같이 받아가나 봐요.

 

 

 

 

 

 

 

 

 

 

 

 

 

김치볶음밥 너무 맛있어요!

 

연어 살이 살짝 올려 있는데 그래서 더 맛있는 김치볶음밥!

 

여기까지 와서 무슨 볶음밥이냐 싶기도 하지만 실패없는 메뉴라서 마음에 들어요.

 

역시나 매콤해서 입맛을 많이 돋궈주는 김치볶음밥이었습니다.

 

깜짝 놀랄정도로 맛있는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다시 생각해보면 이게 제일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연어 샐러드는 노노 에요.

 

진짜 넘 짜고.. 양도 적고..

 

연어 샐러드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진짜 별로 였거든요. 먹으면서 돈 아깝다는 생각이랑 먹기 싫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탄산 음료는 저런 잔을 같이 주는데 알아서 리필해서 먹으면 됩니다.

 

두명이서 이렇게 세개 플러스 치킨 먹었는데 양은 적당했던거 같아요.

 

나중에 집에 가는 길에 후식 따로 사다먹긴 했지만 그래도 괜찮아요.

 

 

 

 

 

 

 

 

 

 

 

 

 

 

이케아 푸드코트 음식 만족도는 70% 정도 입니다.

 

푸드코트를 목적으로 가지는 않겠지만 이케아에 다시 볼일이 있다면 한번 더 먹고싶은 메뉴들이에요.

 

다음에는 꼭 스웨덴 미트볼인가 뭔가 한번 먹어봐야 겠어요.

 

사람들이 많이 먹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