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을 할때 가장 선호하는 메뉴는 튀긴음식!

개인적으로는 집에서는 튀김을 잘 안하기 때문에 외식할때는 집에서 안먹는 음식을 먹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돈까스는 정말 바로 갓 튀겨낸 메뉴가 맛있기 때문에 늘 외식할때 선호 1순위 입니다

예전에는 돈까스도 맛이 별로인 곳들이 종종 있었는데 최근에는 상향 평준화가 되었는지 왠만하면 맛있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 많아요

그중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은..

경양식 스타일이라고 할까요?

단무지와 스프를 같이 주는 매우 일본스러운 돈까스

그런나 정작 돈까스 자체는 얇고 넓게 쳐서 느낌적으로 매우 커보이게 하는 남산스타일의 돈까스를 좋아합니다

돈까스가 우리나라게 들어온 것이 일본을 통해서 들어왔기 때문에 아무래도 약간 일본스타일이 많이 남아있는것이 사실이에요

하지만 그 와중에서도 우리나라 스타일로 차별화 된 부분은.. 소스 아닐까요?

아주아주 매운 소스!!

저도 돈까스를 먹을때 일식 스타일 달달한 데리야끼 스타일 소스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한동안 유행했었던 매운 이 소스를 좋아해요

아직도 매운돈까스는 여기저기 남아있기는 한데 그중에서도 매운돈까스와 매운 냉면이 같이 나오는 가게들이 조금씩 있는데 정말 너무 애정합니다~

너무 맛있어요 한국인의 맛!!

취향이 갈리기는 하겠지요?

한국인이라고 해서 모두 매운음식을 좋아하지는 않으니까요

제 동생만 하더라도 신라면도 못 먹을 정도의 맵찔인지라 매운것을 힘들어하는 사람의 마음을 어느정도 이해는 하고 있습니다



돈까스는 일본에서 들어와서 이름도 하나의 고유명사로 굳어져 버렸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외래어이기 때문에 이미 공식적으로도 사용하는 언어인데요

사실 굳이 한국어로 풀어 쓴다면 돼지고기너비튀김 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굳이 많이 사용 되지 않는 용어지요

이미 익숙해진 돈까스가 더 쉽고 정감이 갑니다

애초에 유래가 서양의 포크커틀렛이니 그 이름보다야 돈까스 라는 이름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어디가서 돼지고기너비튀김 이라고 하면 왠지 의미는 통할것 같네요

약간 북한스러운 늬앙스도 느껴집니다

국내에서 돼지고기는 삼겹살 부분이 수요가 높은 편이고 등심이나 안심은 그렇게 까지 수요가 많지 않다고 합니다

그런 등심과 안심을 이용해서 만드는 요리가 바로 돈까스 인데요

삼겹살을 찾는 수요만큼 돈까스 수요가 많지는 않다보니 아무래도 돈까스 자체 가격은 그렇게 비싸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저는 비계 하나도 없는 안심부위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이런 저렴한 가격의 돈까스가 너무 좋아요

아무리 비싸다는 돈까스 집에 가도 만원 내외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든든하고 배부르고 먹을 수 있는 돈까스 돼지고기너비튀김 외식 메뉴로 남녀노소 최고 에요!


한동안 미친듯이 유행했다가 요즘에 조금 조용해진 마라탕!

게다가 최근들에 코로나 때문인이 약간의 반중 심리까지 더해지면서 마라탕 붐이 조금 사그러드는 것 같습니다

저는 한참 유행할때는 잘 몰랐다가 최근에 붐이 끝나갈 시기에 갑자기 빠져서 뒤늦은 마라탕 덕후로의 입문을 시작했어요

사실 그 존재 조차도 몰랐다가 친동생이 한번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약간은 반신반의하면서 갔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주문하는거지 이건 무슨 시스템이지 하면서 당황해 했었는데

지금은 익숙하게 잘 가져다 먹지요!

물론 마라탕의 첫기억은 좋지 않았습니다

맵찔이인 동생은 순한맛으로 주문했고 저는 1단계로 주문했는데

동생은 무슨 하얀국물에 돼지육수 같은 마치 라멘같은 메뉴를 받고 서로 당황해 했으며

저는 1단계임에도 불구하고 눈물 콧물을 쏟으면서

뭔가 잘못되었다 라는 느낌을 강하게 느끼며 거의 절만도 먹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모아니면 도

게다가 우리가 익숙하게 느껴왔던 매운맛과는 다른 싸한 느낌

하지만 시간이 지나가 불현듯 생각나는 그 맛!



역시 한국인에게 매운맛은 유전자에 각인이 되어 있는 것일까요?

마치 불닭볶음면을 처음 먹었을때처럼 고통스러워하면서도 또 다시 찾게되는 마약같은 중독성이 있었습니다


마라탕은

저리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한자어 ‘마’

맵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한자어 ‘라’

저리고 매운 탕이라는 뜻입니다

마라는 쓰촨지방에서는 많은 음식에서 사용되는 양념으로

마라탕이 1인 훠궈의 개념인 마오차이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정작 쓰촨에서는 마라탕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쓰촨이 아닌 다른 지역(우리나라를 포함해서)에서 매운 탕의 개념으로 많이 사용한다고 하는데 이제는 그냥 하나의 고유명사가 된 것 같아요




마라는 화자오, 정향, 팔각, 회향등의 향신료와 고추기름 등이 들어간 소스 입니다

그래서 맛 자체가 특이한 향이 있으면서 매운 맛으로 우리나라의 얼큰한 매운맛과는 조금 달랐어요

그 향이 아무래도 조금 호불호가 있다보니까 사람에 따라사는 극혐하는 사람들도 많은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정말 극혐이었는데 지금은 뭔가 자꾸 생각나는게..

중독성이 있어요...

보통 마라탕은 이런식으로 재료를 마음대로 골라서 먹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시작이 훠궈에서 시작된 음식이다보니 재료를 골라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 같아요

이런 뷔페 같은 부분이 우리나라 사람들 정서에도 잘 맞은 것 같습니다

두끼 떡볶이도 그렇지만 맵고 무제한이라면..

꼭 한번은 가봐야 하죠!

각자 원하는 대로 취향에 맞추어서 건더기를 골라 먹을 수 있다보니 많은 인기가 있습니다

게다가 매운정도도 조절을 할 수 있어서 매운음식을 잘 못먹는 사람들도 먹을 수 있을 난이도도 있지요

체인점이 많이 있는데 체인마다 미묘하게 맛도 달라서 여기저기 찾아다니는 재미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마라탕 열풍도 금새 사라질까 걱정이 되네요

우리나라 음식 붐이 워낙 빠르긴 하지만 생겼다가 사그라드는게 너무 빨라 가끔은 쫓아가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이것도 전문성은 개나줘버리는 프렌차이즈 회사들과

일시적인 열풍에 편승하려는 자영업자들 탓도 있겠지만요

그래도 개인적인 취향이라그런지 벌집아이스크림, 대만카스테라, 버블티 처럼 갑자기 사그라 들지는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버블티는 다시 유행이 돌아왔었지요?

정말 유행은 돌고 도나 봅니다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이 생긴 이후로 평소에 마셔 보지 못했던 특이한 원두의 커피도 즐길 수 있게 되었는데요

솔직히 거짓말 안하고 백프로 경험을 토대로 얘기를 하자면 정말로 단 한번도 리저브 매장 커피가 맛있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내가 커피 맛을 잘 모르는 구나 라고 생각하면은 편하겠지만 커피를 나름 마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도 이렇게 못 마시는 걸 보니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 의 커피는 정말 매니아층이 확실이 갈리는 커피 인가 봅니다

내가 잘 모르는 걸꺼야 입맛에 그냥 안 받는 걸꺼야 하면서 몇 번이나 재도전을 해 봤었는데 늘 별로였어요







이번에 어떻게 보면 대중적으로 많이 마신다고 할 수 있는 과테말라 커피를 주문해서 마셔 봤는데

산미나 뭐냐 이런 거 다 떠나서 진짜 너무 이상한 맛이 나더라구요

가끔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서 마신 커피가, 커피가 아니라 한약 같다는 느낌까지 듭니다

처음에는 내가 커피 맛을 잘 모르는 거야 라고 생각하고 싶었는데 이렇게까지 잘 안 맞을 수가 있나요

저도 맛있는 커피 라고 하는 그 커피 맛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데 말이에요

이건 단순히 취향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맛이 없어요

심지어 리저브 매장에서 판매하는 커피가 만드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너무 많이 납니다

예전에 한번 맛이 괜찮았던 것 같아서다시 재주문해서 마신 커피도 있었는데

두번째로 마셨을 때도 맛이 없는 거예요

이건 어떻게 이해 해야 하는지ㅠㅠㅠㅠ







물론 손으로 직접 내리는 커피이니만큼 만드는 사람에 따라서 맛이 다르다는 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편차가 너무 심해요

맛이 미묘하게 차이가 난다 정도면 괜찮겠지만 어쩔 때는 진짜 너무 못 마실 정도로 쓴맛에 커피가 완성이 되니까요

아예 다른 종류의 커피인 것처럼요

이게 원래 이런 맛이 없는 커피 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먼야 그냥 참고 그렇게 먹겠는데

지난번에 괜찮았다고 생각해서 또 주문한 것인데 두 번째 먹었을 때는 맛이 없으니 너무 당황스럽기도ㅠ합니다ㅜㅜ

어떤 특정 매장을 집어서 말하지는 않겠지만 제가 자주 방문하는 그 매장에 경우에는 그 차이가 굉장히 심했습니다







커피를 드립으로 마셨을 경우에 그 정도가 너무 심한 거 같아서 앞으로는 그냥 클로버로 먹을까 하는 고민도 되요

그런데 또 이 기기를 이용해서 만든 커피로 마신다면 일반 에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한 거랑 뭔가 뭐가 다른가 싶기도 하구요

물론 엄청나게 고가의 머신이라는 것은 알고 있긴 하지만ㅠㅠ

사실 리저브 매장에 추출법 중에 가장 대표 라고 할 수 있는 것을 사이폰 같습니다

가격이 1000원 정도 더 비싼데 저는 그 천원 때문에 한번도 주문 해 보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리저브매장의 꽃이 사이편이라고 하니 ....

....다음엔 저도 사이폰 으로 주문을 해 봐야겠어요!!


햄버거는 건강에 좋지 않다 라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저도 말은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이제 그게 정답이 아니란 것을 다들 알고 계실 같아요


햄버거 자체가 안에 햄이 들어 있는 데다가 국내에 들어온 것도 프렌차이즈 패스트푸드를 통해서 들어왔기 때문에 그런 이미지를 많이 가지게 같습니다


사실은 햄이라기 보다는 패티라고 해야하는데 지금도 버거를 말한때는 자연스럽게 햄버거가 나오니 습관은 무서운 같아요







햄버거의 유래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독일의 함부르크 지역에서 낮은 고기를 양념해서 구워먹던 함부르크 스테이크에서 유래 되었다는


세이무어 박람회에서 구경하면서 식사를 있도록 미트볼을 사이에 끼워 판매한 것에서 유래한


뉴욕 주의 햄버그(Hamburg)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쇠고기 패티를 이용해 만들었다는 썰 등등





사실 고기를 다져 이것저것 재료를  추가해서 빵과 함께 먹었다는 것은 인류가 고기와 빵을 먹는 나라라면 항상 있어오지 않았을까요


그러니 햄버거의 메뉴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유래나 시초를 굳이 문헌을 뒤져가며 찾을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밥을 먹는 문화권인 한중일 에서 주먹밥의 유래를 찾겠다는 것처럼 어려운일 일것 같거든요









저는 처음 먹었던 햄버거 브랜드가 롯데리아 였어요


당시 다른 브랜드도 많았고 유명한 곳도 있었는데 저는 그냥 집과 가까운 곳에 롯데리아가 있었기 때문에 그곳으로 갔었지요


어린시절에 우리 가족은 외식이나 밖에서 무언가를 먹는 것이 일상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나중에 친구들과 가본 것이 처음이었어요




처음 느낀 것은.. 정말 별로다 였습니다ㅎㅎ


어린 시절의 입맛이 정말 중요한 같아요


평소에 먹어보지 않았던 생소한 맛은 어린 제 입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저희 집은 채소와 생선을 주로 먹었던 매우 시골스러운 집안이었거든요!


저는 생선은 좋아하지 않았지만 김이나 미역 같은 해조류나 새우 게 등의 바다생물(?)들을 매우 좋아했습니다


어릴때 입맛으로 인해서 저는 아직도 그런 기본 베이스 입맛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는 꽤 오랜 시간은 햄버거를 즐기지 않고 맛있다는 것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조금씩 관심이 생기고 나름 즐기는 이유는 프리미엄 버거 시장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어릴때는 입에 맞아서 애들이 많이 좋아하는 메뉴였지만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나이들어서는 간편하고 싸고 빨리 먹을 있기 때문에 억지로 먹는 정도였던 버거가


맛집을 검색하고 일부러 찾아갈 정도로 애정하는 메뉴가 되었다니 너무 놀라운 변화 입니다ㅎㅎ


이제 번도 다양하고 속재료도 다양해 지면서 맛이 다채로워 졌어요


게다가 신선한 채소와 직접만든 패티를 사용한 수제버거는 가장 좋아하는 메뉴중에 하나입니다








버거는 같이 먹는 콜라와 감자튀김으로 인해서 더욱 건강하지 못하다는 이미지가 많이 생긴 같아요


사실 버거 하나면 놓고 보면 (비율에 문제가 있긴 하지만)


탄단지에 채소까지있을 것은 있는 괜찮은 식단입니다


여기에 코올슬로나 샐러드 하나만 곁들이면 더욱 건강하게 먹을 있겠지요


이렇게 생각하니 이제는 버거를 좋아해도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이래도 각종 소스등으로 인해서 칼로리는 높은 편이기 때문에 매끼를 모두 버거로 해결하는 것은 고민해볼만해요ㅎ









팥빙수의 계절이 시작 됐어요

저는 작년까지만 해도 팥빙수를 별로 먹지 않았었는데
올해부터 정말 열심히 팥빙수를 찾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이제 여름이라서 몸에 더 신경 써야 할 시기인데
오히려 더 살이 찌고 있습니다

알 수 없는 일이죠ㅠㅠ

사실 예전에 처음 팥빙수를 먹었를 시기에는
팥빙수에 이미지가 이렇게 높은 칼로리의
몸에 좋지 않은 디저트에 대명사로 알려져있지는 않았어요

빙수는 그냥 심플하게 얼음을 갈아서
그 위에 팥과 연유를 부어서 먹는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올라가는 고명도 점점 늘어나고
얼음도 점점 얇아지다가
이제는 우유 얼음이라고 하는
베이스 얼음이 이제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빙수의 형태에요

부드러운 팥빙수!

작년에 가고시마 여행을 다녀 오면서
그곳에 대표 메뉴라고 할 수 있는
시로쿠마 빙수를 먹어 썼는데요

그 당시 일본에서도 굉장히 인기있는 메뉴

실제 카페를 더 방문했을 때도
대부분이 일본인 손님들이 가득했던 곳이었습니다

그만큼 고전 전통 빙수집이라 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요

한번 들어가서 주문을 한 후에 맛을 보니 이거 어디선가 많이 먹은 얼음 베이스인데 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설빙을 주축으로 해서 요즘에 대부분에 카페에서 선보이고 있는 우유 얼음

바로 그것이 그게 일본에서는 굉장히 인기 있는 빙수의 형태였던거에요

설빙 같은 곳에서 먹으면 충분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 같은 느낌

설빙을 따라 하다만 싸구려 설빙 느낌이랄까

아무래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빙수 있어서
입맛이 너무 고급이 된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이 왠만한 빙수가지고
이제 놀라거나 감탄은 안 하지 안나요

저도 그렇구요

그래도 이제 여름이 다가오고 있으니
정말 맛있는 특이한 빙수를 만나기를
은근히 기대하고 있어요

흑임자 빙수 단호박 빙수 이런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가튼데....


요즘 반찬은 종종 직접 만들고 있습니다

부지런하다거나 건강을 생각한다던가 하는 바람직한 이유는 아니고..

저는 다른 반찬은 상관없는데 좋아하는 반찬의 경우 식사할 때 정말 밥만큼이나 많이 집어먹는 편이에요

대표적인 반찬이 나물이나 미역줄기볶음 같은 반찬입니다

왠지모르게 많이 먹어도 죄책감이 적은 메뉴라서 정말 좋아하는 반찬이기도 해요

다이어트를 한답시고 밥 양을 반으로 줄였는데 그 포만감을 대신해 줄 수 있는 반찬으로 손이 많이 가는 메뉴입니다

한번에 많이 만들어서 주위에 나누어 준 적도 있는데 솔직히 평이 그렇게 좋진 않았던거 같아요





저는 항상 요리를 열심히 합니다만 사실 완성품의 퀄리티가 그다지 높지는 않은 편입니다

나 혼자서야 열심히 만들고 열심히 먹지만 남에게 만들어주기는 민망함이 조금 있어요

이제 나이도 있겠나 나만의 시그니쳐 요리하나는 만들어야 할텐데

그 흔한 떡볶이를 만들어도 매번 맛이 다릅니다

자주 안 먹는 메뉴야 그렇다 치더라도 밑반찬 중에서 대량으로 먹는 기본찬들은 이제 직접 만들려고 하고 있어요





그런데 항상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서 대충 만들곤 했었는데 이번에 보니까 간장이 떨어져서 하나 구입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저는 잘 몰랐는데 간장이 종류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더 요리 레시피를 보니

진간장,, 국간장,, 간장에 종류가 있었다는걸 이제서야 알게 된 거에요!

혹시 이래서 맛이 달랐던 걸까

기초적인 부분을 그냥 대충 넘어가니 항상 뭔가 2프로 부족한 요리가 되었었나 봅니다





국간장
색이 연하지만 염도는 높은 간장입니다
음식의 색이 변하지 않아서 국이나 탕을 끓일때 주로 사용되고 나물이나 반찬을 만들때도 주로 사용해요
깔끔한 짠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간장
숙성시켜서 만든 간장으로 열을 가해도 맛에 변화가 없습니다
짠맛과 단맛이 함께 있어서 조림이나 볶음 찜 요리에 어울리고 왜간장이라고도 불립니다

양조간장
콩이나 밀 같은 전분원료로 만든 가공 간장입니다

맛간장
간장에 과일이나 마늘 양파등의 향이 추가되어 다양한 형을 가지고 있으면서 염도는 낮아 비빔밥에도 잘 어울립니다





그래서 결론은?!

집에서 무난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간장은 국간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단 집에서 국도 많이 할 것이고 많이 짜지 않은 편이고 색도 강하게 나타나지 않아서 두루두루 사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에서 집밥먹는다고 이것저것 하기 시작한지 꽤 되었는데

기본적인 간장도 잘 몰랐으니 항상 허당일 수 밖에요

모두 이런 과정을 통해서 점점 나아지는 거겠지요?






스타벅스가 국내에 들어온 지도 벌써 20년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저는 대학교 다니던 시설 처음 스타벅스를 가보았습니다

모 여대 앞이 1호점이라던데 그때는 인기가 있었을까 싶기도 하고요

저도 존재는 알았지만 그 당시에는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 별로 가보지 않았었어요

학교를 같이 다니던 친구들도 딱히 우아떨던 친구들은 아닌지라 우리는 그저 배부르고 양많은 음식들을 좋아했습니다






김밥천국가서 2명이 3인분 시켜서 먹고

학교 교내 카페에 가서 1,000원짜리 와플하나 사먹는게 더 행복했지요

그런던 제가 스타벅스를 자주 가게 된 것은 남자친구가 생기면서 였습니다

당시 남자친구 커피빈과 스타벅스를 정말 좋아했는데요

처음에는 매일 커피빈 가다가 커피빈 매장이 그닥 많지 않아 점점 스타벅스를 더 자주 가게 되었었어요

누구나 그렇듯이 저는 카페모카로 커피를 시작해서 아메리카노로 넘어가게 되었었는데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는 항상 너무 쓰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어느 순간 익숙해져 이게 커피맛이구나 하고 길들여지기 시작했죠






요즘에는 카페가 정말 너무 많고 사람들 입맛도 다양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저처럼 스타벅스로 커피를 시작한 사람들은 쓰고 탄 듯한 이 진한 커피맛에 익숙할텐데요

요즘에는 그렇게 탄 쓴맛을 내기보다는 자연스러운 커피맛에 은은한 산미가 들어가는게 특징이라고 해요

저는 예전에 엄청 실력있다는 바리스타가 있다는 카페에 일부러 찾아가서 미친듯이 신 커피를 맛본 후로는

커피의 신맛은 극혐하게 되어버린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정말 자연스러운, 강하지 않은 산미를 은은하게 나타내는 맛있는 커피전문점도 많아지고 있어요

요즘에는 카페가 정말 너무 많고 사람들 입맛도 다양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저처럼 스타벅스로 커피를 시작한 사람들은 쓰고 탄 듯한 이 진한 커피맛에 익숙할텐데요

요즘에는 그렇게 탄 쓴맛을 내기보다는 자연스러운 커피맛에 은은한 산미가 들어가는게 특징이라고 해요

저는 예전에 엄청 실력있다는 바리스타가 있다는 카페에 일부러 찾아가서 미친듯이 신 커피를 맛본 후로는

커피의 신맛은 극혐하게 되어버린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정말 자연스러운, 강하지 않은 산미를 은은하게 나타내는 맛있는 커피전문점도 많아지고 있어요







덕분에 스타벅스가 카페 업종에서 위기감을 느끼는지 최근 잇다른 신메뉴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번 신메뉴 라고 하면서 말도 안되는 달달함 음료나 케이크 종류를 선보였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늘 기대했다가 곧 실망하기 마련이었어요

이번에도 블론드 커피 라는 화려해 보이는 메뉴를 보고 이건 내타입이 아닐꺼야 하고 아예 시도도 하지 않았었는데

자세히 보니 일반 아메리카노 메뉴도 있었습니다









블론드 에스프레소는 로스팅이 기존 제품처럼 강하게 들어가는 제품이 아니라

1/2 로스팅이라고 해서 적당한 산미까지 함께 느낄 수 있게 만든 제품이라고 하는데요

미국과 영국 등에서만 판매되는 제품이었는데 아시아 국가에서는 최초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기존에 강한 에스프레소 맛이 아니다보니 호불호가 있긴 할 것 같아요





저는 아메리카노로 마셨는데 약간 연하고 상큼한 아메리카노 맛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아메리카노의 경우 기존 메뉴보다 텁텁함이 없어 너무 좋았는데요

이게 다른 제조음료로 만들을 경우 스타벅스의 특징인 씁쓸함이 많이 사라지는것 같아요

스타벅스 카페모카를 좋아했던 이유가 달달한 맛도 있었지만 그 안에 있는 스타벅스만의 강한 에스프레소 쓴맛이 있었기 때문이거든요

이 씁쓸함이 사라진 다른 제조음료는 아무래도 밍밍한 맛이 많이 나겠지요

같은 카페라떼를 만들어도 블론드 에스프레소가 들어가면 커피맛이 약한 기분이 들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는 너무 맘에 드는 메뉴에요

요즘 스타벅스 가면 마실게 별로 없어서 고민하면서 이것저것 마시고 있는데

이제 블론드 아메리카노를 마시면 되니까 너무 좋습니다

아직은 정해진 매장에서만 판매하는것 같은데 조만간 전체 매장으로 확대되겠지요?


요즘 간식으로 입이 심심할때 즐겨먹는 간식 중에 하나인 황태채!

갑자기 황태채를 먹는 이유는 우연히 예전에 방송했던 프로그램에서 황태채를 간식으로 먹으면 피부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을 보았기 때문인데요

황태 자체가 생선이다 보니 콜라겐이나 단백질 등 기본적으로 피부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은 어렵풋이 알고는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사놓고 야금야금 먹고 있는 중이었는데요

먹다보면 중간에 가시도 있고 식감이 부드럽지는 않아서 그냥 먹기 불편하긴 해요





황태는 사실 명태를 말린 것입니다

명태는 가공상태에 따라서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명태는 단백질과 철분이 풍부한 영양식품이지만

이를 건조하고 말린 황태는 단백질과 칼슘, 인, 칼륨 등 함량이 두 배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황태하면 술마신 다음날 해장을 위해서 먹는 황태국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실제로도 지방 함량은 낮고, 간을 보호해주는 메티오닌 등의아미노산이 풍부하여 해장 음식으로 매우 좋다고 합니다

황태의 생물버전인 명태는 같은 생선임에도 상태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저도 같은 생선인지 모르고 있던 이름도 있었는데요

명태 중에 우리나라에서 흔히 먹는 것은 대표적으로 동태, 코다리, 북어, 노가리, 황태 등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술안주로 노가리를 많은 분들이 좋아해서 많이 어획해서 먹었다고 합니다

노가리는 명태의 새끼라고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명태는 현재 국내에서는 공식적인 어획량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노가리가 명태 새끼인 줄 모르고 무계획적으로 남획했기 때문이라고도 하는데요

하지만 현재 명태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니 이제 곧 다시 볼 수 있을거라 기대하고있어요

 

최근까지 다이어트에서 가장 핫했던 키워드 중 하나였던 귀리우유를 기억하시나요

 

장윤정이 출산 후 귀리우유를 먹으며 다이어트를 했다고 해서 귀리우유에 대한 관심이 하늘을 찌르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아직도 귀리로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을텐데요

 

귀리는 원래 식용보다는 사료에 주로 많이 사용되던 재료로 그 특유의 거친 식감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지 못했습니다

 

벌써 몇년전 이야기 이지만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영양푸드에 선정이 되면서 이제 일상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실 그 전부터 오트밀의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놀랍게도 오트밀이 귀리라는 것은 전혀 알지 못했답니다

 

오트밀은 귀리를 볶아서 납작하게 만든 제품으로 씨리얼처럼 우유에 말아서 먹거나 죽을 끓여서 먹는 제품이에요

 

특히 저는 오버나이트 오트밀을 좋아해서 자주 해 먹곤 했었습니다

 

오버나이트 오트밀은 만드는 법이라 말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간단한 레시피에요

 

요거트에 (기왕이면 무가당) 오트밀을 넣고 적당히 비벼준 뒤에 하룻밤 동안 냉장고에 두었다가 먹는 메뉴로

 

밤새 오트밀이 요거트에 퉁퉁 불다못해 완전 녹아 흐물흐물 죽처럼 변해있습니다

 

한숟갈 떠먹으면 입안에서 살살 녹는 쌀 아이스크림 처럼 되어 있어요

 

여기에 견과류와 건과일을 조금 추가하면 저에게는 너무 맛있는 아침식사이자 디저트 메뉴입니다

 

 

 

 

귀리의 효능에 대해서 보다보니 이것은 진정 다이어터를 위한 메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귀리는 쌀에 비해 두배나 높은 단백질을 가지고 있으며 필수아미노산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폴리페놀이 풍부해서 성인병 예방 및 심혈관기능을 강화하고요

 

베타글루칸 성분으로 인하여 체지방 축척도 막아줍니다

 

건강을 위해서 현미를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 현미보다도 더 많은 칼슘과 식이섬유를 가지고 있으며 비타민B1으로 당질 대사에도 도움을 줍니다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보니 물과 함께 먹으면 상당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도 귀리의 장점이에요

 

이정도면 아예 대놓고 나 다이어트 식품이다 하는거 맞죠?

 

 

 

 

하지만 부작용도 있습니다

 

장이 예민한 사람의 경우 귀리를 많이 먹으면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하루 권섭취량도 30g정도이기 때문에 과식하는 것은 좋지 않아요

 

저도 처음 귀리우유 열풍이 불기 시작할때 볶은 귀리를 구입해서 우유에 말아 먹어본 적이 있는데

 

바로 그날 당일부터 엄청난 복통에 설사 구역까지 제대로 부작용 겪은 것 같습니다

 

귀리는 성분이 차다고 하는데 저는 몸이 정말 많이 찬 편이거든요

 

저처럼 몸이 많이 차가우신 분들에게 귀리는 강력 추천하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그런데 귀리 맛이 정말 고소 하잖아요?

 

사실 저도 건강도 건강이지만 그 고소한 맛에 반해버렸답니다

 

볶은 귀리의 고소한 맛이 자꾸 생각나던 어느날

 

그냥 밥을 해먹으면 어떨까 하는 기분에 검색을 해보았더니 이미 많은 분들이 집에서 귀리밥을 해서 드시고 계시더라고요

 

저는 왜 그걸 몰랐을까요

 

그래서 저도 바로 귀리쌀을 구입해서 30분 정도 불린 후에 찹쌀과 1:1 비율로 섞어서 밥을 해 보았습니다

 

 

일반 쌀로 해도 괜찮겠지만 아무래도 거친 식감일 듯해서 부드러운 찹쌀과 함께 밥을 지었어요

 

결과는 대만족!! 너무 고소하고 부드럽고 맛있고...!!

 

저는 현미밥도 좋아하고 보리밥도 좋아하는데 이들에서 약간 뭔가 부족했던 알수 없는 부분이

 

귀리밥을 먹으면서 바로 이거다 라고 느끼게 되었어요

 

심지어 배탈도 나지 않아서 너무 기쁘고 감개무량 입니다

 

평생 먹을 수 있는 밥을 찾은 것 같아요^^

 

 

살면서 식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밥이라고 생각합니다

 

식사 라는 것이 어디까지나 밥을 먹기 위한 차림이라는 느낌이랄까요?

 

밥이 맛있으면 반찬은 간단해도 상관없어요

 

그런 의미에서 모두들 자신의 인생에서 앞으로 평생 함께할 밥 에대해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몇일만 고민하고 찾아다니면 평생 행복한 식사를 할 수 있어요^^

 

 

원래 채소를 좋아하지 않는 저는 어릴때는 정말 많은 편식을 했습니다

그 당시 아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채소를 말한다면 단연 당근, 아니면 시금치가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시금치 하면 떠오르는 무슨 캐릭터가 있다면.. 당신은 아재!

저도 시금치를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점점 나이가 들면서 필요에 의해 찾게되는 경우도 있는것 같아요

맛이 엄청 좋다는 것은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예전보다 거부감이 덜하고 심지어 제돈으로 직접 사먹기도 하는 식재료가 되었어요

 

 

 

 

 

시금치 라고 하면 아무래도 무침 정도만 생각하다가 이제는 피자에도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파스타나 샐러드에도 많이 이용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시금치를 먹으면 몸에 석회질이 쌓인다는 알수 없는 카더라통신도 있었지만 시금치를 생으로 먹을 경우에는 그런 위험이 많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시금치의 경우 은근 주스로 만들어 드시는 분들 많은 것 같은데요

시금치는 여러가지로 유용한 기능을 많이 가지고 있어 건강하게 녹색채소를 드시고 싶으실 때 쉅게 찾을 수 있는 재료입니다

시금치의 대표적인 효능에는


1. 엽산과 철분이 풍부해서 노인과 임산부에게 좋다

2. 베타카로틴과 식이섬유, 비타민으로 미용과 다이어트에 좋다

3.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4. 뇌 건강에 도움을 준다

 

 

 

 

효능도 좋고 요즘에 빈혈 기운도 있는 것 같고,,

 

심지어 제철이 되었는지 한단에 천원꼴 가격도 저렴해져서 충동구입 후

 

시금치를 주스로 만들어 먹기 위해서 믹서기에 갈아냈어요

저는 다른 거 없이 두유, 물, 생시금치를 갈아서 주스를 만들어 보았는데요

다행히 두유 맛 덕분인지 생각보다 먹을 만 한 맛이었습니다

채소를 갈아서 마신다는것을 생각보다 많은 용기와 비위가 필요한 행동인 것 같아요

 

 

 

 

이렇게 건강을 챙기며 뿌듯한 기분과 함께 이제 이렇게 챙기지 않으면 예전처럼 몸이 견뎌내지 못하는 구나 라는 아쉬움이 생깁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어릴때 좀 관리를 했더라면 지금 좀 더 나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떨어지는 체력이 확 느껴지는게 아무래도 지난 2년간의 혹독한 다이어트 탓이겠죠

절식 단식에 가까운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한 후 저는 엄청난 음식중독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어차피 음식 먹는 것을 멈출 수 없다면 몸에 건강한 음식으로 가득 채워주겠어 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시금치를 주스로 만들어 먹습니다

참고로 시금치를 절대 그냥 생수에 갈아마시지 않기를

엄청나게 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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